18일 김수정은 자신의 SNS에 '내 인생 창창해', '가다봄 가끔 바보들 태클 걸어', '그럼 그냥 피해 기분만 더러우니까' , '좀 놀아주니까 착각하지마' 등의 노랫말을 캡처해 공유했다.
앞서 최근 김수정은 SNS에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서명 참여 링크와 함께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글을 남겼다.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행보를 지지하는 팬들과 달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김수정을 향한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수정은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악플을 직접 캡처해 SNS에 올린 후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난 너희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맞받아쳤다.
이후 김수정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도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 (악플 관련) PDF는 메일로 보내달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김수정은 지난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을 학생들 몰래 논의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11일부터 학교 건물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김수정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