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사태 파악을 못하고 계속 열받게 하네, 확 다 엎어버릴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계정에 올렸던 사진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아름이 최근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앞서 티아라 소속사 대표였던 김광수 포켓돌 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3'에 출연해 2012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티아라는 잘못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당시 티아라 멤버들이 피해자였지만 내 처신으로 인해 가해자가 됐다"며 "40년 엔터 세월 중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해당 발언 이후 과거 티아라 멤버였던 화영의 친언니 효영이 아름에게 "먼지 나게 맞자",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의 협박 문자를 보냈던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에 화영은 "내가 왕따 당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 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강박을 가지고 멤버와 융합되길 노력했다. 그러나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내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아름은 새롭게 만난 연인 A 씨와 재혼할 것을 밝혔고, 현재 그는 셋째 딸을 출산하고 곧바로 넷째를 임신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아름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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