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의 친손녀가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박원숙은 집 밖에 나가 누군가를 기다렸다. 박원숙이 기다리던 이는 바로 친손녀. 지난밤 "우리 손녀 보고 싶은데"라는 박원숙의 한마디에 손녀가 방문하겠다고 한 것.
박원숙의 친손녀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자매들은 손녀를 위한 음식을 준비했고, 박원숙은 "내 유일한 피붙이, 혈육이야"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박원숙은 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보고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다시 연락했다고.
박원숙의 손녀가 도착하자 자매들은 "할머니랑 쏙 빼닮았다"고 했고, 박원숙은 "잘 커 준 것만으로도 고맙다. 학생으로 본분 다하고 말썽 없이 예쁘게 잘 커줘서 고마워. 내 아들한테는 해준 게 없는데 갑자기 떠났다. 아들에게 못해준 거 손녀한테 다 해주는 거다. 원풀이한다"고 했다.
박원숙은 샤이니 키를 좋아하는 손녀를 위해 SM에 가서 키 사진을 얻어 선물했다고. 그러면서 박원숙은 "손녀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나도 키가 좋아지더라. 웃는 모습도 귀엽다"고 하며 "보게 되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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