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적재 "엄태구, '그리워' MV에 흔쾌히 나와줘"→김신영 "독립 영화 같아"(정희)

기사입력2024-11-14 13:4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가수 적재가 '그리워'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기계 욕심이나 기타 욕심이 있냐"라고 물었고, 적재는 "너무 많다. 기타가 기계를 많이 사용해야 되는 악기다 보니까 계속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기타 치시는 분들 중 자신이 좋아했던 기타리스트 기타가 경매로 나왔을 때 (구매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이에 적재는 "그런 경매로 나오는 거면 고가일 것 같다. 기타도 두 갈래로 나뉘는데 빈티지 기타파와 새 기타파가 있는데 나는 새 기타 파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적재는 "빈티지가 멋있고 역사가 담겨 좋긴 한데 관리를 잘해줘야 되는 단점이 있고 잘 고장 난다. 그래서 공연도 다니고 내구성을 중요시해서 '새 기타를 오래 쓰자' 주의다"라고 전했다.

그 후 김신영은 "'그리워' 작업할 때 어땠냐"라고 묻자, 적재는 "사실 '그리워'는 나의 본래 성격과 닮아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재는 "내가 어디 가서 내 얘기를 막 하거나 표현을 하거나 그런 성격이 못되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녹아있고, 또 나만 표현할 수 있는 그리움과 담백하고 주절주절하지 않고 내가 딱 느끼는 바,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그리움이라고 생각해 나다운 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엄태구가 출연했더라"라고 언급하자, 적재는 "엄태구는 원래도 팬이었다"라며 "'그리워'가 차분하면서 조용조용하게 독백하는 느낌인데 엄태구가 출연해 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만 했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적재는 "러브콜을 드렸는데 흔쾌히 나와주셔서 그때 '됐다. 안 봐도 너무 좋다' 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신영은 "연기 내공을 볼 수 있었던 뮤비였다. 독립영화 같았다. 그리고 원테이크로 찍었더라"라며 극찬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