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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파운드 박민서, '도미노' 뮤직비디오에서 사라진 이유

기사입력2024-1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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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13파운드(13Found) 박민서가 독특한 뮤직비디오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13파운드(김성연, 박민서, 송치원)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인피니트 성종이 맡았다.

13파운드는 작사, 작곡은 물론 비주얼, 아트까지 멤버들이 직접 음반 제작에 참여하는 3인조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데뷔 앨범 'Found(파운드)'는 '사랑'을 주제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했으며, 타이틀곡 'DOMINO'를 포함해 'MMM', 'RETR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DOMINO(도미노)'는 이별 후 무너지는 모습을 도미노에 비유해 표현한 팝 스타일의 곡. 멤버들의 독특한 음색과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 박민서는 공개된 '도미노' 뮤직비디오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일부로 안 나온 건 아니다. 시나리오를 적다보니 2명이 떠올랐다. 증오의 인물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인물이다. 굳이 나의 롤을 넣을 수 없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곡에 대해 "가사에 집중했다. 송치원이 작사한 걸 들어보니 사람의 감정이 느껴졌다. 도미노처럼 많은 감정이 순차적으로 온다. 이별의 과정을 감정의 시각화를 하고자 노력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3파운드의 맏형이자 리더인 박민서는 2000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예술경영 영상콘텐츠기획을 전공하고 있으며, 팀에서 비주얼 디렉션, DJ, 프로듀서 역할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YG 보석함'과 '프로듀스 X 101'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성연은 작사, 작곡, 보컬과 아트 디렉션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디지털 싱글 'MINT'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다재다능한 멤버다.

송치원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작사, 작곡, 보컬을 맡고 있다.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기약'과 '오류'를 발표했으며, 방예담의 미니 2집 'GOOD VIBES' 수록곡 'We Good' 작곡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타키엘레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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