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1회는 수도권 시청률 3.1%로 동시간 1위를 기록한 데 더해 2049 시청률 1.2%로 자체 최고 및 동 시간대 1위의 쾌거를 거두며 ‘틈만 나면,’의 기세 넘치는 파워를 입증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유연석, 지창욱이 뮤지컬 공연장을 찾는다. ‘뮤지컬 유경험자’ 유연석과 지창욱이 공연의 비하인드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창욱은 “‘쓰릴미’ 공연하면서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라고 실토하자, 유연석은 “‘헤드윅’ 할 때 프롬프터가 정말 간절했다. 첫 공연 날에 떨고 있는데, 마침 승우 형이 전화해서 ‘연석아 너무 떨리면 정수기 옆에 조금씩 키워드를 적어 놔’”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인간미 넘치는 뮤지컬 베테랑의 뒷이야기를 고백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창욱이 과거 대학시절 대학로 공연을 하던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창욱은 “인문계 고등학교 나와서 공부만 하다가 얼결에 연극 영화과에 붙게 됐는데, 1학년 내내 학사 경고를 받았다. 1개 빼고 모두 F를 받은 후 안되겠다 싶어서 휴학하고 오디션을 봤다”라며 험난했던 데뷔기를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이 대학로에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낸다고 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여기서 최근에 진주 공연 ‘어쩌면 해피엔딩’을 관람했다. 처음 가 봤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의리남’ 면모를 빛내 유연석, 지창욱의 감탄을 산다는 전언이다.
과연 유재석, 유연석, 지창욱의 추억이 가득 담긴 대학로 틈새 시간은 어떤 드라마틱한 순간을 안겨주게 될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는다.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 12회는 오늘(12일) 저녁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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