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첫 번째 소개팅녀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병진은 첫 번째 소개팅녀 최지인 씨와 루프탑 카페에서 식사를 하며 깊은 얘기를 나눴다.
이날 주병진은 "저는 사실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막연하게. 어느 날 꿈을 꾸다가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 입장을 하는데 꿈에서 '어? 나 결혼하면 안 되는데' 하다가 '어' 하면서 깨어난 적이 많다. 한 열 번 정도는 꿨을 거다. 결혼해서 헤어진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두려움이 생겼나? 내가 때가 안 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주병진 소개팅녀는 "그럼 여기 왜 나오셨냐"고 물었고, 주병진은 "사랑이 시작되는 건 젊었을 땐 많이 시도를 한다. 혈기 왕성하니까. 일단 좋아하는 감정이 쉽게 생겨나면 그 순간부터 열과 성의를 다해 올인해서 달린다. 달리는 속도만큼 일출만큼 일몰도 빨라지는 거다. 금방 식어버리는 거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방영되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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