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금)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 8회에서는 네 번째 손님 엄태구가 지리산 세끼 하우스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해진은 밥을 먹는 엄태구를 보며 “참 점잖게 먹는다”라고 말했다. 차승원도 “그렇지. 소리 안 내고”라며 공감했다. 유해진이 “얘가 이렇게 얘기하니까 덩달아 우리도 속삭이게 돼”라고 하자, 차승원이 “데시벨이 한참 낮아졌어”라며 맞장구쳤다.
또한, 유해진은 엄태구가 연기할 땐 다른 모습이라며 “눈이 돌잖아”라고 말했다. 엄태구는 “선배님 그때 기억 안 나시죠?”라며 영화 ‘밀정’ 시사회 뒤풀이 장소에서 유해진과 마주친 적 있다고 밝혔다. 당시 유해진이 엄태구를 보고 “너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고 했다는 것.
엄태구는 “(연기에 대해) 좀 쓴소리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때 그 말 듣고 되게...”라며 위축됐던 당시 유해진의 칭찬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차승원이 “하여간 나한테만 이상한 소리를 하고, 딴 사람한테는 하염없이 너그러워”라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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