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금)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 8회에서는 네 번째 손님 엄태구가 지리산 세끼 하우스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해진은 “태구는 좀 내성적인 면이 있잖아”라며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직업인 배우를 택한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엄태구는 “친한 친구들이랑 있을 땐 말도 잘하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낯가림 있는 성격이라고 전했다. 그는 “불편할 정도로 낯가리는 것 같다. 저도 안 그러고 싶은데... 잘 안 된다”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또한, 엄태구는 고등학생 때 교회 성극을 했었다며 “잘생긴 친구가 연기를 배워보자더라.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다”라며 연기 학원에 등록해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엄태구가 “자연스러운 척하면 오히려 어색하더라”라고 하자, 유해진이 “억지로 그럴 필요 없지”라고 말했다. 이어 유해진은 엄태구가 42세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는 “나이 먹으면 성격도 변해, 이러려고 했는데 넌 굳어진 것 같네”라며 웃음 지었다. 차승원도 엄태구의 나이가 생각보다 많다며 “말 놓기 부담스럽다”라고 두 손을 공손하게 모아 폭소를 안겼다.
한편,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