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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이혼 예능 출연 후 연기 섭외 끊겨.. 5년간 빚 갚는 중"(특종세상)

기사입력2024-11-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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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가현이 이혼 후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장가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가현은 연기 학원에서 연기 연습 중이었다.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장가현.

하지만 한정된 이미지와 이혼 이슈로 배우의 꿈은 멀어져 갔다. 다시 꿈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장가현은 "연기를 28년 했다. 자극적인 방송에 한번 나간 이후 드라마가 끊어졌다. 2년 동안 쉬고 있다"고 털어놨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후 악플이 쏟아지면서 드라마와 영화 섭외가 끊어진 것.

과거에 드라마 섭외가 왔을 때도 전남편이 출연을 반대했다고 한다.

장가현은 "전남편한테 영화로 복귀하고 싶다고 했다. 응원한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베드신이 있었다. 오늘 어떤 신 찍었냐, 신음 어떻게 리허설 하냐 이렇게 이야기가 오가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고 털어놨다.


연기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장가현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의 아파트로 돌아왔다.

그는 "집에 아직 가족사진도 그대로 걸려있다. 아이들 보라고. 가구도 신혼 때 샀던 거라 다 추억들이 묻어있던 거라 저도 새 걸로 싹 바꾸고 새집으로 이사 가고 새로 시작하고 싶었다. 그런데 월세다. 이 집이. 월세 보증금밖에 없어서. 이 집에 살고 남편이 차를 가지고 나갔다. 나눌 재산이 없었으니까. 안타깝게 빚은 안 나눴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가현은 세무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장가현은 "사업을 확장하다가 빚을 많이 지게 됐다. 그래서 3억 정도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 문제는 당시에 세금이 1억 정도가 남았다. 계속 규칙적으로 갚지 못하다 보니까 압류가 자꾸 들어오더라"고 토로했다.

결혼 생활을 위해 쇼핑몰 사업을 했던 장가현. 처음에 잘 되던 사업이 점차 기울면서 파산 신청을 했다.

장가현은 재산을 묻는 질문에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80만 원 집을 소유하고 있고, 나머지 재산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고백했다.

세무사는 "세법적으로 뾰족한 수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5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빚을 상환하고 있다고. 수입이 일정치 않아 세무사에서도 도움을 받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장가현은 "통장을 압류 당하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현금 만 원, 이만 원 있는데 통장 전체가 압류되면 아들이랑 당장 밥도 못 먹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압류를 풀려고 지인들한테 손 벌려서 해결해야 하니까 이게 보통의 마음으로 살기가 힘든 것 같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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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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