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8회 ‘Magic’ 특집에서는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통산 열두 번째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타이거즈 양현종·나성범 선수, 배우 송승헌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는 가족들을 소개하며 아내는 과학고 수학 교사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수학자 집안”이라며 놀라워했다. 조세호가 “두 자녀도 수학 유전자를 받았을 거 같은데?”라고 하자, 김 교수의 아내가 “줬는데 아직 숨어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김 교수를 보며 “수학 유전자를 받으셨다더라”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기증된 의문의 서류가 있었다며 “학창 시절 수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해서 상품으로 받은 땅문서였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수학 가문이 맞으시네”라며 깜짝 놀랐다. 김 교수는 “지금도 1등에게 땅을 주면...”이라고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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