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박진영(JYP)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너무 거물이 나와서 처음에 나온다 했을 때 부담되니까 나오지 말라고 했었다"라며 "감사하게도 라디오는 스케줄 관계상 내 거만 나온다 해서 감사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진영은 "라디오는 회사분들이 이걸 만장일치로 골랐다"라고 밝히자, 박명수는 "직원들 잘 뽑았다. 똑똑하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내가 이상하게 생방송을 좋아한다. 똑같은 방송이라도 녹화라 하면 가슴이 안 뛰는데 생방이라는 사실이 두근거리고 11~12월에 가수로 시작하니 '이제 시작됐구나'하면서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 후 박명수는 "'무한도전'때 '어머님이 누구니'를 성의 없게 해서 기분이 안 좋지 않았냐.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이를 들은 박진영은 "기분이 안 좋았다기보단 파트너가 안정해져서 어떤 분이랑 해야 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때 보고 '나랑 안 맞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그때 나는 다른 분들이 마음에 있었다. GD랑 아이유가 있어서 걔네만 째려보고 있었다. 지금 많이 후회된다. 다시 돌아가서 나랑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박명수가 열심히 한다면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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