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흑백요리사' 이야기를 나누는 정호영과 유현수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 셰프는 마늘 축제에 방문하게 됐다. 마늘의 고장 의성에서 열리는 마늘축제는 3일 간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지역 축제다. 정호영은 "2021년에는 최현석 셰프가 푸드쇼를 했고, 올해는 트로트 가수 등 스타들이 초대됐다"고 설명했다.
한참 요리를 준비하던 정호영 앞에 누군가 등장했다. 이는 바로 국내 최초 1스타 셰프 유현수 셰프로 한식 미슐랭 1스타 셰프로 평소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정호영 역시 유현수의 1스타를 언급하며 "멋있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유현수는 "별 1개를 받으면 매출 20%, 2개 받으면 40%, 3개 받으면 100%가 올라간다고 했다. 근데 요즘엔 예전 같지 않다. 레스토랑들도 문을 많이 닫는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정호영은 "2스타가 제일 어렵다고 한다. 1스타는 가볍게 가기 좋은데, 2스타를 갈바엔 3스타를 간다고 한다"라며 "요즘 매출 어떠냐"고 물었다. 유현수는 "한 달에 1억씩 팔다가도 요즘엔 천만원도 못팔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은 "요즘엔 '흑백요리사'를 나가야 식당이 꽉 찬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유현수는 "PD님이랑 미팅도 했었는데 해외 컨설팅 같은걸로 바쁘다보니 못 나갔다. 셰프님은 왔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호영은 "연락이 한 번 왔다가, 내가 전화를 못 받았는데 그 뒤로 안 오더라"라고 씁쓸해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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