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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아현X양현석 총괄이 만들어낸 환상의 3단 고음

기사입력2024-1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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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 아현이 양현석 총괄의 제안을 받아들여 환상적인 3단 고음을 내질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의 첫 정규앨범 '[DRIP]'(드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신보는 제목처럼, 앨범을 가득 채우고도 흘러넘치는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응축한 결정체를 뜻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은 베이비몬스터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기반 댄스곡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CLIK CLAK'(클릭 클락)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YG DNA를 이어받은 준비된 신예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날 베이비몬스터는 양현석 총괄에 대해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 곁을 지켜주시는 감사한 분이다. 안무부터 노래까지 디테일을 살펴주시는 버팀목과 같은 분"이라고 표현했다.


아현은 '드립'에서 3단 고음을 내지른다고 자랑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3단 고음을 내지르는 장면은 높은 곳까지 와이어를 타고 올라가 촬영했다. 떨어지는 느낌을 내기 위해 카메라를 위에 달고 촬영했다. 생각보다 얼굴이 가까이 나와서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3단 고음이 아니었다. 한 고음으로 안정적으로 내지리는 멜로디였다. 양현석 총괄님께서 듣고서 기량을 조금 더 발휘해 보자고 하셨다. 하나씩 더 올리다가 3단 고음이 됐다. 연습한 걸 더 잘 보여줄 수 있어 기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이외에도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Love, Maybe'(러브, 메이비),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Really Like You'(리얼리 라이크 유),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BILLIONAIRE'(빌리어네어) 등이 있다. 이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Love In My Heart'(러브 인 마이 하트),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Woke Up In Tokyo (RUKA & ASA)', 선공개곡 'FOREVER'(포에버), 팬미팅 앵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BATTER UP (Remix) – Bonus Track' 등이 수록됐다.

베이비몬스터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직 스튜디오에서 ‘BABYMONSTER 1st FULL ALBUM [DRIP] POP-UP STORE’를 운영한다. 이들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데 이어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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