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은 다자녀들과 함께 살 단독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MBC 라디오 PD이자, 책까지 집필한 작가로 6학년, 3학년, 5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남편이 육아휴직으로 아이들을 키웠으며, 최근 복직했으나 출·퇴근 시간에만 무려 4시간이 소요돼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광화문과 MBC 상암동에서 30분 거리의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양천구를 바랐다.
복팀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박나래가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개그맨 정성호가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역세권 단독주택'이었다. 1978년 지어진 구옥을 5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으로 초·중·고등학교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었다. 40년 된 감나무가 있는 마당은 관리하기 편리했으며, 실내는 고급스러운 흑백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지층에는 가족 취미 룸이 있었으며, 2층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방들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양천구 목동의 '초등학교 1분 컷 단독주택'이었다. 1983년 준공된 구옥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2층과 3층을 사용하는 주택 전세매물이었다. 실내는 우드&화이트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초대형 주방은 수납공간까지 완벽했다. 3층에는 널찍한 방들이 있었으며, 방마다 유니크한 다락방이 있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종로구 평창동 '평창동 프라이빗 마당주택'이었다. 평창동 초입에 위치한 빌라로 남편직장까지 차로 15분이 소요됐다. 내부는 역대급 초대형 거실과 다이닝룸이 눈길을 끌었으며, 거실과 연결된 길쭉한 프라이빗 마당은 단독주택을 연상케 했다. 마당과 연결된 방을 포함해 널찍한 방이 4개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연희 전망대'였다. 한층 한 세대만 거주하는 신축빌라로 남편 직장까지는 대중교통으로 30분, 아내 직장까지는 10분 소요됐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으며, 넓은 거실과 거실 베란다에서는 연희동 뷰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다소 아담한 주방이지만, 수납장과 붙박이장이 있었으며, 넉넉한 크기의 방이 3개나 있었다.
그런가하면, 지난주에 이어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 홍콩 편이 방송됐다. 먼저, MBC 아나운서 정영한은 홍콩 쇼핑의 중심지 코즈웨이베이 근처, 탄하우에 위치한 '2인 가구 금융권 부부'의 집을 구경하며, 홍콩 주거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이어,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지역 스탠리에 위치한 '스탠리 저택'을 소개했다. 매물은 헬퍼들이 사용하는 지층부터 3층까지 이어졌으며, 엘리베이터가 집 안에 설치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방마다 홍콩 오션뷰는 기본, 야외 수영장까지 완벽했으며, 가구와 가전 모두 풀 옵션으로 모두 최고급 브랜드로 설치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홍콩의 비공식 랜드마크로 불리는 '익청빌딩'을 소개했다. 빽빽한 홍콩 건물의 대표주자 주상복합형으로 6개의 건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내부는 29.7㎡로 주방과 욕실 모두 다소 협소했으며,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살리고, 수납장을 높게 짜서 활용하고 있었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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