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112회에서 이영애(양정아 분)가 황재림(김용림 분)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화(이승연 분), 장명철(공정환 분)이 황재림의 병실을 기습 방문했다. 이영애가 황재림의 병실에 매일 재활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것에 의문을 품은 것. 이영애는 “회장님 곁에 가지 말라고!”라며 이들을 막아섰다.
민경화는 의식이 없는 황재림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며 “지겨워죽겠네. 노인네가 명줄이 왜 이렇게 긴 거야?”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영애가 “나쁜 말 하지 말라니까”라고 하자, 장명철이 “어딜 나서!”라며 위협했다.
그러자 이영애가 장명철의 머리를 때리며 “너 우리 우진이 때렸지! 내가 너 만날 날만 기다렸어”라며 분노했다. 장명철이 “이게 미쳤나”라고 하자, 민경화가 “조용해요”라며 말렸다. 이들이 나간 후, 황재림이 눈을 떴다. 의식이 없는 척했던 것. 황재림이 ‘저것들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에서 11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회장님 깨어났는데 연기한 거구나”, “할머니 각성”, “이영애 납치되네.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