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현이,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이현이 TV에서 축구하는 모습 보면 하루하루 다르게 프로선수가 되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현이는 "아니다. 아직 멀었다. 아직 많이 목마르다"라며 수줍어했고, 박명수는 "굉장히 겸손하시다"라며 감탄했다.
그 후 슬리피의 둘째 소식을 전하던 중 박명수는 아이 둘을 키우는 이현이에게 "(육아를)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나도 둘을 키우고 있는데, 이럴 때 아빠가 한 명을 전담 마크 해야 한다"라며 "집에서 전담마크 하면 안 되고 눈에 안보여야 한다. 데리고 나가야 한다. 그래서 남편이 데리고 나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현이는 "같이 있으면 아이가 엄마한테 오게 돼있다. 공간을 분류해야 엄마가 둘째에 집중하던지 쉴 수 있다. 같은 공간에선 택도 없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듣고 있던 박명수는 "지금 엄마(이현이)는 축구하느라 바쁜데"라고 말하자, 이현이는 "아이들을 많이 많이 키워놔서 각자 잘한다"라며 "근데 또 내가 다 해놓는다. 학교 스케줄 등 하고, 심지어 모임 세팅까지 다 한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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