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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강예서·마시로 탈퇴 후 달라진 점 물으니 [인터뷰M]

기사입력2024-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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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최초 활동 연장에 성공한 케플러가 7인조로 재편된 소감과 함께 멤버들의 달라진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IPI-TAP(티피탭)'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앨범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데뷔한 케플러는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최초로 재계약을 하며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변화가 없지 않았다. 마시로, 강예서가 지난 활동 이후 팀을 탈퇴하고 신인 그룹 메이딘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7인조로 재편된 케플러. 이번 활동은 7인조 케플러로서 맞이하는 첫 순간이다. 이들은 "9인에서 7인이 되어도 늘 변함이 없다"며 "우리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무 대형이나 보컬 배분 등 변화도 있을 터. 적응이 어렵지 않았는지 묻자 서영은은 "9인에서 7인으로 재편됐을 때 걱정은 했지만, 멤버들과 얘기하며 빈 자리를 채워갔다. 이번 앨범도 그렇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탈퇴한 두 멤버들과는 애정 가득한 사이를 유지하며 응원을 주고받고 있다고. 서영은은 "두 멤버가 메이딘으로 데뷔했을 때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그들도 우리의 앨범 발매 소식에도 축하를 보내줬다. 다른 환경에 있지만,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사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그룹 최초 계약 연장에 대한 기쁨도 함께 나눴다. 김채현은 "2년 반동안 무대를 사랑하며 열정을 불태웠던 멤버들과 더 하고 싶었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았었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 연장과 관련해) 서로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았다. 리더 언니가 고생을 많이 해줬고, 멤버들도 각자 회사와 이야기하며 조금 더 어른이 됐달까.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리더 최유진은 "멤버들을 믿었다"고 이야기했다. "케플러로 활동하면서 못 가본 나라도 많고, 못 해본 공연도 많아서 아쉬웠는데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을 하고 싶은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채현은 "멤버들이 이런 욕심을 갖고 있고, 연습하며 자신을 가꿔나가고 있구나 느끼면서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개개인이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주고받고 있다"고 거들었다.

케플러의 신보 '티피탭'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사랑을 찾아가는 탐험의 과정을 도와주는 상징물이다.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모험의 과정을, 적극적인 의지의 탐험을 통해 사랑을 찾는 과정으로 표현했다.

동명 타이틀곡 '티피탭'을 비롯해 'sync-love(싱크러브), 'Drip(드립)', 'Bitter Taste(비터 테이스트)', 'Heart Surf(하트 서프)'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신보 전곡은 11월 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클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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