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김병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심형탁은 "취미에 관한 촬영차 일본에 갔는데 아내는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현지 스태프에게 물었다. 저분 남자친구 있냐고. 없다고 하더라. 메신저로 아이디를 알려줄 수 있냐고 했다. 받아서 연락을 했는데 처음에 아침, 점심, 저녁 계속 보내는데 읽고 답장을 안 하더라. 되게 이상하게 보였다. 이렇게 적극적인 일본 남자가 없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2주, 3주 보내니까 답장이 오더라. 얼굴 기억 나시냐고 하니까 안 난다더라. 사진 주고받고, 한 달에 한 번씩 일본에 찾아갔다. 대접을 못 받았다. 밥 한 끼 먹자고 하면 술도 원래 한 잔 하지 않나. 밥만 먹고 친구를 만나러 가더라. 나는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호텔에서 마시고. 이걸 몇개월 한 다음 한국에 초대를 했는데 그때 마음을 열었나 보다. 그 후로도 8개월간 마음을 얻으려고 구애한 것 같다. 이런 남자랑 만나면 평생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덧붙였다.
또 심형탁은 "바로 장인 어른께 인사했다. 반대 안 하셨다. 무섭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아버지까지 앉은 거실까지 가는데 심장이 커질 것 같더라. 장인 어른 얼굴을 보는데 활짝 웃고 계셨다"고 털어놨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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