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한예슬 {짠한형} EP. 65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인 남편과의 혼인신고에 대해 "어린이날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휴일이라서 안 되니까 5월 7일에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어렸을 때부터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없었는데 혼인신고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내 마음은 큰데 외부에선 싫증 나면 헤어질 사이라고 생각하더라. 혼인신고로 우리의 사랑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이 친구가 동성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편하고 좋아서 좋은 시간을 보내자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어떤 호감도 표현하지 않더라. 손도 안 잡았다"고 하며 "알고 보니 남편이 엄청 조심스럽고 쑥스러워 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내 생일에 와주지 않겠냐고 연락하니 몇 시간을 운전해서 와줬다. 그게 내게 첫 큐였고 날 좋아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 그날을 연애 시작 날로 정해 문신으로 새겼다"고 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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