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전배수는 “‘나의 해리에게’와 작별을 고해야 한다니 홀가분한 기분이면서도 아쉽고 가슴이 먹먹하다”고 종영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정지현 감독님과의 첫 정식 작업이었는데 역시나 나이스한 감독님이시고 감각이 뛰어난 동반자셨다. 촬영에 참여한 대부분의 스태프분들도 마찬가지로 베테랑들이었기에 촬영장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됐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신혜선 배우는 이미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어 호흡을 맞추기 수월했을 뿐 아니라 원래도 연기 장인이자 밝은 성격의 소유자라 늘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진욱 배우와는 이번이 첫 작업이었지만 그 역시 경력이 많은 배우라 함께 어울리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며, “두 배우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나의 해리에게’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저는 또 재미있는 작품으로 곧 다시 찾아뵙겠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나의 해리에게’의 감초 ‘김신중’ 캐릭터를 통해 주은호(신혜선), 정현오(이진욱)와의 능청스러운 호흡부터 따뜻하고도 듬직한 선배 모먼트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더한 전배수. 계속해서 브라운관에서 마주할 그의 또 다른 얼굴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전배수가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늘(28일) 밤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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