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은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선배님께 갑질하겠나 싶어서 전날 기도 많이 하면서 갑질 연기를 했다. 선배님이 현장에서 더 연기하라고 열어주시고 애드리브도 하라고 던져주셔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송강호와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전,란'에서 양반을 연기하고 '1승'에서는 재벌 2세를 연기한 박정민은 "이제야 감독님들이 저의 고급짐을 알아보시는 것 같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며 "저와 닮은 모습이 있더라. 주변의 재미있는 사람들도 관찰하고 매체에서 봐온 모습도 따오기도 했다."며 박정민 표 재벌 2세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극 중에서 1승에 20억의 상금을 거는 캐릭터였는데 박정민은 "실제 저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경기를 열고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공약으로 걸고 싶다"며 이야기했다.
이에 박경림이 "영화 개봉 후 관객들과 하이파이브 가능하냐"고 질문하니 박정민은 "무료는 곤란할 거 같다. 그건 제 소관이 아니라서. 그런데 하이파이브는 가능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1승'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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