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홍기는 자신의 SNS에 "올 겨울은 '사랑이 그래요'"라는 글과 함께 선배 오종혁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오종혁의 노래 '사랑이 그래요'를 홍보해 준 것.
느긋한 일상과는 다르게 이홍기의 최신 게시물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넘실대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밴드의 막내이자 드러머 최민환 탓이다. 최민환은 2018년 1월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를 밝히며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들께 실망을 안겨 책임감을 느낀다.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주고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했다.
해당 사건으로 FT아일랜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홍기에게도 관련한 이야기를 언급했지만, 이홍기는 최민환을 감쌌다. 그는 팬 커뮤니티에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고 최민환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썼다. 한 팬이 "쟁점은 폭로 내용이 아니라 성매수를 했는지 안 했는지다. 성매매 혐의로 내사 착수까지 했다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한 것에 답한 것.
현재 두 게시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이홍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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