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영월과 정선으로 가을 여행을 떠났다.
첫 스탬프 투어를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조세호가 "내가 지난주에 준이랑 2NE1 콘서트를 같이 보게 됐다. 약속을 한 건 아닌데 갔는데 옆자리였다”고 했다.
이준은 "형수님을 봤다. 얘기도 많이 했다. 진짜 좋은 분”이라고 했다.
이에 김종민이 "착하지 않으면 세호를 못 만나”라고 하자 딘딘은 "착하지 않으면 세호형을 못 만나잖아. 그런데 착하지 않으면 형도 못 만나. 누구를 만나려면 더 착해야 할까? 나는 종민이형이 더 힘들다고 본다. 약간의 성질머리가 있다. 없는 것 같은데 그 포인트가 있다. 그 분노가 꺼내지면 힘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딱 그 얘기 하더라. '그래도 사랑해'”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며 "음악이나 들으면서 가 볼까? 가을이니까?”라고 하며 "자기만의 가을 노래를 하나씩 틀어주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때 딘딘이 영화 '싱스트리트'의 OST 'UP'을 신청했다. 딘딘의 선곡에 유선호는 "'UP'는 요즘 에스파 노래 아니냐”고 했고, 이준은 "진짜 세대 차이 난다. 나는 UP의 '뿌요뿌요' 얘기하려고 했다”고 했다.
H.O.T.의 노래부터 핑클 노래까지 플레이리스트가 이어지자 김종민은 "나도 리스트를 짜 줘. 여자친구한테 90년대 노래 듣는다고 혼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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