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최병길 PD는 SNS에 "또 이상한 억측 기사가 생산될까 저어 되어 게시한다. 제 파산과 관련하여 전 배우자와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밝힌다. 이와 관련 억측 기사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서유리와의 대화 내용을 게시했다.
그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톡을 캡쳐하여 올리는 점은 전 배우자에게 미안합니다만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하다"고 하며 "개인적 사생활로 공개적인 글을 쓰게 되는 점 또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런 치부들로 논란거리를 만들고 싸움 구경을 즐기는 언론 역시 자제 부탁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최병길 PD는 서유리의 이름이 채권자 명단에 게시된 것에 대해 "원래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래. 니 돈은 줄 테니까 걱정 마"라고 하며 변호사를 만나 공증하라고 하는 서유리에게 "생활비도 없어 난린데 너무하다. 내가 문자 보낸 거 다 증거니까 모아둬. 파산 서류는 원래 들어가야 한대. 공증이 필요하면 변호사 불러서 보내"라고 답했다.
앞서 서유리는 파산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채권자 명단에 오른 것에 대해 분노하며 파산선고 관련 서류와 이혼 합의서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최병길 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 3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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