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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한 손으로 운전 잘하는데'라고 차인표에 고백" (라스)

기사입력2024-10-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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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을 잡으면 우린 결혼해야 해요"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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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에게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16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엄마네 토크 직송' 특집으로 신애라, 윤유선, 이혜원, 오윤아, 유혜주가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에게 덕통사고를 당한 순간이 있었다고요?"라는 질문에 "처음 '사랑은 그대 품안에'에서 만났을 땐 남자 주인공이라고 신인을 소개해 주는데 너무 깍듯하게 인사하고 너무 경직돼 보여 첫인상이 별로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인기를 확 얻었다"고 했다.


이어 신애라는 "보통 갑자기 인기를 얻으면 사람이 변할 수 있는데 사람이 너무 한결같더라. 스태프도 동생처럼 잘 챙기고 같이 밥 먹는 걸 보고 저런 모습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작품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연애를 하는 게 아닌데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묻자 "그전까진 상대역이 저보다 나이가 많았다. 故 김주승 선배님, 이효정 선배님, 박상원 선배님, 그러다가 최수종 씨랑 작품을 했는데 하희라 씨랑 연애 중일 때였다. 이후 처음으로 뭔가 이루어질법한 사람과 연기를 한 거다. 연기를 하다 보니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같이 있고 얘기도 많이 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와 김국진이 "차인표 씨 성격상 선배인데 먼저 고백했을 것 같지 않다", "차인표 씨가 먼저 했을 것 같다"고 상반된 의견을 보이자 신애라는 "차인표 씨는 제가 고백 안 했으면 절대 고백 안 했을 거다. 이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고백할 기미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촬영 뒤풀이 후 제가 데려다주면서 '나 한 손으로도 운전 잘하는데'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손을 잡으면 우리 결혼해야 돼요'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윤유선과 오윤아는 "드라마 대사 같다", "마음이 들 수밖에 없겠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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