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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수지 “초등학생 때 꿈 아나운서…1년 공백기 가장 힘들었다”

기사입력2024-10-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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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지가 힘들었던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6회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에서는 80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일성여고 왕언니 김갑녀, 천의 얼굴 코미디언 이수지,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2NE1(씨엘, 공민지, 산다라박, 박봄)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이수지에게 “어떻게 개그맨이 되려고 했나?”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초등학교 꿈은 아나운서였고, 현실을 알면서 중학교 땐 연극배우, 고등학교 때 처음...”이라며 당시 선생님 성대모사를 하다가 개그맨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지가 당시 했던 성대모사를 선보이자, 유재석이 “선생님 뵌 적도 없는데 벌써 떠올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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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코미디언 합격 후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황해’ 코너를 하면서 광고를 처음 찍었다. 수입이 생긴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황해’로 인해 그동안 받을 수 없었던 출연료를 받아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수지는 “사실 10년을 꾸준히 활동하진 못했다. ‘코미디빅리그’ 출연해 보니 우물 안 개구리더라. 코너를 못 짜고 쉬었던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스케줄이 안 잡혀서 1년을... ‘개그를 접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때 제일 힘들었다”라며 슬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SNL 코리아’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며 “KBS 공채 시험 볼 때의 감정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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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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