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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과 첫 만남 공개 "CF 촬영장서 만나 그날 밤 소개팅"

기사입력2024-10-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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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거면 전화받아라"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엄마네 토크 직송' 특집으로 신애라, 윤유선, 이혜원, 오윤아, 유혜주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이혜원은 "오늘 출연을 극렬하게 반대한 분이 있다던데 안정환 씨 아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넌 너무 노잼이야'라며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 나가서 무슨 얘기 하려고 하냐고 그랬다"고 했다.


MC들이 "본인 얘기 나올까 봐 불안한 거다. 다른 방송 나가는 것도 그러냐"고 묻자 이혜원은 "다른 방송도 다 싫어한다. 제가 필터링이 없고 있는 대로 다 얘기하니까 불안해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혜원은 안정환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미스코리아로 남편은 축구선수로 브랜드 모델로 만나 화보 촬영을 했다. 촬영을 하고 회식을 했는데 제가 화장실을 가는데 쫓아왔다. 지금도 이해가 안 되는 게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이 아닌데 와서 '축구 선수 누구 좋아해요?'라고 묻더라. 축구 선수가 물어보는데 다른 사람 얘기할 수는 없어서 안정환 씨도 좋아하고 다 좋아한다고 했더니 축구 선수를 소개해 준다며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촬영을 부산에서 하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자기도 저녁에 서울로 올라온다더라. 그래서 그날 밤에 고종수, 이동국, 제가 아는 후배와 만났다. 소개해 준다고 했으니까 안정환을 제외하고 두 명을 봤다. 쉽게 말해 두 명 중에 고른 거다. 그중에 한 명이 저한테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둘 중 한 명이 안경을 두고 가서 가져다주러 가야겠다고 했더니 안정환 씨가 '가지 마. 내가 사줄게'라고 하더라"고 하며 "며칠 지나고 나서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면서 '너랑 사귀고 싶은데 사귈 거면 내 전화를 받아라. 두 번 정도 할 거니까 사귈 거면 받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이런 얘기 처음 하는 건데 혼날 것 같다. 이러니까 못 나가게 하는 거다"고 하며 "첫 번째 전화를 못 받았다. 두 번째 전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전화가 끊겼다. 마음은 있어서 전화를 걸어야 하나 했는데 세 번째 전화가 오길래 '뭐야 이거? 이것 봐라?' 싶어서 안 받았다. 그리고 네 번째 전화가 왔다. 넘어왔다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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