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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가해자 모른다더니…"연락처 안다" 의혹 제기

기사입력2024-10-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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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자신의 팬을 폭행한 가해자 A씨와 "모르는 사이"라고 했으나, 그의 연락처를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2일 한 유튜버는 제시가 경찰 출석 당시 가해자 A씨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유튜버는 "사건 발생 이후 출국한 A씨를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는 인물은 코알라(프로듀서)와 제시"라며 "제시가 코알라에게 강경하게 문제를 제기하니 A씨가 제시에게 연락해 자신의 신분과 연락처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가 (사건 당시에는) A씨에 대해 몰랐을 가능성은 있지만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제시는 연락온 것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라며 "피해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에 나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제시가 현장을 떠난 것에 대해선 "(제시가) 2013년 이태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때 자신이 직접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일행들의 폭행에 연루돼 심적 고통을 받았다"라며 "이후 술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분쟁 조짐이 벌어지면 곧바로 자리를 뜨곤 했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유튜버는 "제시가 도망친 이후 일부 일행과 술을 한 잔 더 마셨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의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는데, 그의 옆에 있던 A씨가 느닷없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해 논란이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제시와 프로듀서, 폭행 가해자 남성 등 총 4명이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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