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컴퓨터 만학도' 김종국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컴퓨터 배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김희철과 김준호와 함께 PC방에 등장했다. 그는 "내가 명색이 너튜브를 하는 사람인데 태어나서 컴퓨터를 한 번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컴퓨터를) 배워보려고 한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컴퓨터 앞에 나란히 앉은 세 사람. 김종국은 "이제 컴퓨터를 어떻게 켜냐"라며 근본적인 질문으로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은 "내가 아무리 축구를 잘 못한다고 해도 한 번 정도는 볼을 차본 적이 있을거 아니냐. 어떻게 컴퓨터를 켜는 법도 모르는거냐"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김희철은 메모장을 켜 두 사람의 타자실력(?)을 보기로 했다. 김준호는 느리긴 해도 김희철이 내준 과제를 수행했으나, 김종국은 검지 두개로 독수리 타법을 쓰다 "근데 한글이 안 보인다"라며 키보드를 들어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두 사람에게 애국가 1절 과제를 내줬고 두 사람의 타자를 바라봤다. 그러더니 "타자는 확실히 준호 형이 빠른데 띄어쓰기랑 맞춤법이.."라며 "나도 바보소리 듣는데 여기서는 완전 천재네"라고 웃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