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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바람"VS"의처증"…최동석·박지윤 진흙탕 이혼 전말

기사입력2024-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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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 상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전말이 담긴 대화 내용이 낱낱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의 녹취록,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은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없다.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육체적 정신적 갈등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주장했다. 갈등이 시작된 지난 2022년 12월 31일, 최동석은 박지윤의 휴대폰을 훔쳐봤고 그의 거래처 미팅 당시 한 남성과의 만남을 문제 삼았다. 또한 박지윤이 친구들과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최동석은 "니가 사고 치고, 앵커 잘리고 제주도 쫓겨 왔고 재취업도 못 하게 만들었다. 그 상황에서 우울증이 안 오냐. 그래서 병원 갔더니 네가 정신병자라고 하지 않았냐"고 일갈했다. 이에 박지윤은 "너의 의처증 때문에 정신병자라고 한 것이다.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닌 적 없다. 네 망상이다. 증거 있냐"고 맞받아쳤다.


매체는 돈 문제가 단초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자녀의 학비 문제를 비롯한 양가 간 금전 문제, 차 리스 비 등이 거론됐다.

앞서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1남 1녀가 있으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쌍방 상간 소송도 벌이는 중이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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