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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남윤수 "부담감 없었다…내가 잘할 수 있는 연기"

기사입력2024-10-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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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대도시의 사랑법'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연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남윤수를 비롯해 이수경,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과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박상영 작가가 참석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다.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발휘해 영화를 보는 듯한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남윤수는 주인공 고영의 20대부터 30대까지를 연기해 롤러코스터 같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1-2화 '미애'에서는 서툴고 조금은 이기적인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나오는 스무 살의 사랑을, 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에서는 엄마 은숙과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맡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5-6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선 진정한 사랑을 만난 행복감과 더불어 진지한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마지막 에피소드 7-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에서는 대도시를 살아가는 청춘이 자신의 삶을 직시하고 한 발짝 나아가는 성숙한 모습을 그렸다.

네 개의 이야기에서 연달아 주인공을 연기한 남윤수는 "부담감이나 못하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워낙 작품성과 예술성이 있는 원작을 봤기에, 걱정은 없었다"고 작품에 임했던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들의 특유의 연출법이나 우아함이 돋보였다. 오히려 나에게 믿음을 주셨다. 그 믿음으로 잘 찍었다. 어떻게 보면 스스로 연기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잘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자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야기 네 개 모두 다 각각의 매력이 있었다고. 남윤수는 "감독님들 모두 연출과 촬영 기법, 조명까지 다 다르다. 뒤로 갈수록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아우라가 있었다. 옆에서 친구처럼 동료처럼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현장을 리더십있게 이끌어주셨고, 그거에 맞게 바다에 휩쓸리는것처럼 묻어갔다"고 감사를 전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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