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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김주영 대표 "최선 다해" VS 뉴진스 하니 "아닌 것 같은데"

기사입력2024-10-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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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그룹 뉴진스(NewJeans) 하니가 국정감사에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주영 대표와 하니는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모기업인 하이브(HYBE)의 자회사 소속 아티스트와 매니저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하니는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라며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관할 고용노동청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고, 현재 고용 당국은 해당 사안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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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안호영 위원장이 어도어 김주영 대표에게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해 대처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당시 사내이사로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하니가 이런 심정을 가지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아 '제가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니는 "최선을 다하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더 할 수 있었고, 애초에 저희를 지켜주겠다고 하셨는데, 뉴진스를 지키려면 싸워야 하는데 싸울 의지도 없고, 액션도 없었다.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 그냥 넘어갈 것 같다.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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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대표는 "하니 말대로 아티스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라며 "그리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무엇보다 사실 확인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노동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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