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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언더 더 씨', 5연승 성공…염유리-이필모-박준하-박현규 정체 공개 [종합]

기사입력2024-10-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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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232대 가왕은 '언더 더 씨'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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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 더 씨'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두부'가 '고백'을 선곡해 파워풀한 감성 보이스로 짙은 애절함이 묻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곰이 물구나무서면'은 'going home'을 선곡해 차분하고도 맑은 음색으로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두부'였다. 이에 '곰이 물구나무서면'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미스트롯3' 출신 가수 염유리였다.


임수정 닮은꼴로 유명한 염유리는 "다른 음악 예능에서 대전 임수정으로 인사드렸는데 임수정 님 소속사 대표님이 '닮았다.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포털 사이트 1위도 해 봤다"고 하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엄마의 반대로 성악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가 트로트 오디션 참가를 권하셨다. 자신이 없어서 고사를 하다가 했는데 오디션에 붙었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요즘은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잘생긴 바보 장군'이 '아니 벌써'를 선곡해 넘치는 흥과 파워풀한 보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에 '자판기'는 '바다 끝'을 선곡해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잘생긴 바보 장군'이었다. 이에 '자판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이필모였다.


이필모는 "더원과 친구다. 더원 씨를 보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가만히 있더라. 참 둔하다"고 해 더원을 폭소케 했다.

데뷔 27년 차인 이필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솔약국집 아들들'을 꼽았다. 그는 "그 당시에는 잠을 매일 잔다는 건 사치라고 생각했다. 이틀에 한 번 정도 자고 화장실에서도 대본을 봤다. 역시 모든 연습이 재능을 이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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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대결에서는 '두부'가 '제발'을 선곡해 파워풀한 고음으로 전율과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잘생긴 바보 장군'은 '불놀이야'를 선곡해 록 스피릿을 담은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두부'였다. 이에 '잘생긴 바보 장군'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박준하였다.

박준하는 "고등학생 때 김태원과 음악을 함께 했다. 조정현 씨, 故신해철과 어울리다 보니 친구들을 따라서 음악을 하게 됐다. 이 친구들은 이미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들을 많이 발표했지만 저는 거기에 이르지 못한 것 같아 10년 이상 음악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 출연이 힘들었다. 신나는 노래를 선곡한 이유는 밝은 마음, 소원 이야기들을 하고 싶어서였다"고 덧붙였다.

가왕 '언더 더 씨'의 무대가 이어졌다. '언더 더 씨'는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선곡해 전율이 흐르는 고음으로 모두가 감탄한 무대를 펼쳤다.

232대 가왕은 5연승에 성공한 '언더 더 씨'였다. '언더 더 씨'는 "다음 무대 열심히 준비하겠다. 쉽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부'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브로맨스 출신 박현규였다.

박현규는 "사실 1~2라운드 때 떨어질 줄 알았다"고 하며 "굉장히 내성적이라 가수는 엄두도 못 냈었다. 블락비 멤버였던 비범과 한해와 같이 음악을 했었는데 그 친구들이 저에게 용기를 줬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왕 하관을 논했을 때 제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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