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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김무열 '너라는 변수’ SNS 고백 비화 공개 "연애 3개월 만에…"

기사입력2024-10-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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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가 김무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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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윤승아의 개인 채널에는 '드디어 첫만남 이야기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승아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저희의 첫 만남은 학동 사거리 카페에서 이루어졌다. 제가 다음날 해외 일정이 있었는데 너무 만나고 싶다며 새벽에 절 찾아왔다. 5시간 뒤에 공항을 가야 해서 고민을 했는데 카페에서 만났다"고 하며 "사실 거기서 찍을까란 고민을 했는데 없어졌더라. 그 음료를 시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없어졌고 첫 데이트 장소도 없어졌다. 그만큼 세월이 오래됐다"고 했다.

이어 윤승아는 "오빠는 촬영이 끝나고 약간 술 한 잔을 하고 온 느낌이었다. 한두 시간 정도 대화를 했는데 사실 무슨 대화를 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보다 앳된 얼굴의 오빠가 빨간색 패딩을 입고 있었다. 제 기억에 오빠가 많이 웃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제가 먼저 작업을 했다고 아시는데 사실은 오빠가 더 적극적이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그럼 거기서 만나서 그 SNS 그게 올라가기까지 기간은?"이라고 물었다.

지난 2011년 김무열은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니가 자꾸 생각나고. 니 말이 듣고 싶고. 니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걸"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 바 있다.

이에 윤승아는 "한 3개월밖에 안 됐을걸요? 오빠가 사고를 친 거죠. 오빠가 글을 써서 우리 연애가 알려졌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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