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컬 '애니'에 출연 중인 배우 최은영, 곽보경, 송일국, 김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송일국이 3번째 뮤지컬이라고 했는데 가족들이 많이 응원해 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송일국은 "아내가 많이 도와준다. 아내가 중고등학교 때 합창반 출신이고, 지금도 법원에서 밴드부 회장이다. 많이 알기 때문에 샤워하면서 노래하면 '음 떨어져'라고 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니' 더블 캐스팅 배우 남경주에 대해 송일국은 "아내가 듣더니 '당신 성공했네'라고 하더라. 굉장히 영광이고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내 첫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할 때인데 그때 남경주 선배 영상 보면서 그대로 따라 했다. 이렇게 같이 더블 캐스팅돼서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송일국 배우 억만장자 역할 딱이다. 모습 자체가 부티 나고 멋있더라"라는 청취자 댓글에 송일국은 "아니다. 내가 너무 부족하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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