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영표,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우리 국민들은 이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보유국이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MC를 하겠다. 내 거다. 손대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한강 작가님 너무 축하드리고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나중에 '라디오쇼'에 꼭 한번 모시는 기회를 달라"라고 전했다.
그 후 박명수는 "어제 한강님 노벨상 소식이 너무 기분 좋다. 책이 품절 대란이라고 한다. 우리가 꼭 뭔 일이 생기면 뒷북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책을 많이 읽자"라며 "사실 나도 한강 선생님 책을 아직 못 읽었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너무 자랑스럽고 '한강'이라는 이름 자체가 기적이라는 이미지랑 이어져서 더 감개무량하고 본인은 얼마나 기쁘시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감격했다.
한편, 지난 10일 소설가 한강은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