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범수와 딸 희수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의 8살 딸 희수는 친구들과 함께 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친구들은 서로 아빠의 나이를 이야기했고, 희수는 아빠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우리 아빠 나이는 여덟 살??"이라고 농담했다.
희수는 인터뷰에서 "신성우 아저씨는 58세라고 기억나는데 아빠 나이는 모르겠다. 그런데 더 어리다고 했던 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후 김범수가 도착하자 친구들은 "우리 희수가 방송에 슬프게 나온 것 같다. 화나서 울었으니까 좀 더 아저씨가 착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희수가 부담을 가지니까 부담 갖지 말라고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는 "희수가 화났을 때 이유를 모르면 원하는 걸 해달라"고 했다.
김범수는 "저는 오늘 기쁜 마음으로 갔는데 부담 주지 말라고 '내가? 우리 희수한테? 언제 왜?'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친구들이 정말 희수를 아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영되는 '아빠는 꽃중년'은 늦은 나이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았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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