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영화가 좋다'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강희, 이선희 CP가 참석했다.
지난 2006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영화 소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작품 속 숨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KBS의 영화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선희 CP는 "3~4달 정도 개편 준비를 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가운데, 담당 작가가 '배우 최강희를 MC로 하면 어떨까요?'라는 의견을 냈는데, 전체 제작진들이 만장일치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시기만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그때부터 접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개편을 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뭘까. 이 CP는 "기존 방송 3사 영화 프로그램 전형성을 탈피하는 게 주요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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