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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강동원 "3번째 검술액션, 8개월 간 합숙하며 연습했던 예전 영화 덕 많이 봐"

기사입력2024-10-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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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정성일 배우, 김상만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천영을 연기한 강동원은 "부산에서 스크리닝 끝나고 반응이 좋았고 주변에서도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행복했다."며 부국제 개막작의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기존의 영화 시나리오와 조금 달랐다. 인물 구도, 각자의 스토리가 많이 녹아 있었다. 영화는 시간이 짧아서 주인공 중심의 서사인데 이건 모두 두루 다르고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모던한 부분도 있었다."며 이 영화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동원은 "천영은 양인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어쩔 수없이 천민이 되고 그런 신분이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개척하려는 인물. 타고나기를 천재적인 검사의 기질로 태어났는데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강동원은 "검을 들고 하는 세 번째 영화다. 예전에 '형사'라는 영화에서 8개월을 훈련했었다. 지금은 시스템이 달라서 그렇게 할 수가 없는데 그때는 합숙하면서 훈련을 했었는데 그때의 경험이 액션 영화를 준비할 때 마다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기본이 되었다. 일본의 검도 익히고 다양한 검을 연습했는데 좋았다."며 검술 액션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박정민은 힘도 좋고 너무 열심히 액션 준비를 했다"며 박정민의 액션을 칭찬했다.

강동원은 "찬영과 겐신이 화려한 검을 쓰는 걸로 나오는데 박정민의 검이 너무 돋보였다. 너무 무거워서 맞아도 너무 아팠다. 현실에서는 박정민이 가장 쎈 캐릭터였다."라고 박정민의 힘이 좋았다며 이야기를 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0월 11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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