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방송 출연을 인연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곽수현, 윤민채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곽수현은 래퍼의 꿈을 포기하고 보험설계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래퍼로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 되더라”라며 윤민채와 결혼 후 아이들을 책임지기 위해 음악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험 상담을 시작한 후 6개월간 7만 km를 주행하며 전국을 돌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래퍼의 꿈은 완전히 포기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곽수현은 “나중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취미로 즐길 수 있다면 즐겨볼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곽수현의 답변에 인교진은 “모두가 바라는 바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수현은 결혼을 앞두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성현이가 저를 만나고 나서 거부감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12살에 저라는 아빠가 생긴 거니까… 직접적으로 물어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새 가족이 된 아들에 대한 걱정을 밝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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