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후배들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9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규와 간다' 특집으로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라디오스타' 출연 전에 고민이 많았다. 최근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연예대상'에 나갔다. 새 프로그램이 와야 하는데 연락이 없어 안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담당 PD가 차후를 얘기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와 장도연이 "그 친구 말을 아직도 믿으세요?", "괜히 희망 갖고 오셨네"라고 하자 이경규는 "장도연 씨 좋아했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경규는 "요즘 후배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옛날에는 저 친구가 재능이 있는지, 나한테 잘 하는지, 무슨 프로그램을 하는지 봤는데 요즘에는 그저 조회수로 본다"고 하며 "김구라 80만, 김국진 280만이다. 장도연은 11만, 완전히 나를 망친 아이"라고 놀렸다.
그러자 김구라는 "거긴 아무래도 스토리가 많은 올드스쿨이 괜찮다. 아무래도 채널 주인이 올드스쿨이다 보니 인연이 있지 않냐. 이봉원 씨 어떠냐"고 했고 이경규는 "귀신은 뭐 하나. 얘 안 잡아가고. 얘 잡아가야 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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