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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전처와 2년 별거 후 이혼.. 경찰 출동한 사건 때문 아냐"(이제혼자다)

기사입력2024-10-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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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이 전처와 2년의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8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우지원은 "꽤 오래된 일이긴 한데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전 배우자의 제안으로 술을 함께 마셨다. 집이고 편하게 가볍게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보니 쌓였던 속마음이 나오고 이야기가 좀 강해지거나 아이 앞에서 자극적인 말을 하게 되더라. 그때 첫째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알 거 다 아는 나이고 분위기가 애매해서 그 자리를 그만했으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전 배우자의 말에 뭐가 꽂혔는지 기분이 상했고 홧김에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다. 그러고 나서 방에 먼저 들어갔는데 경찰이 집에 왔더라. 제가 잘못을 했지만, 화나서 바닥에 던지는 거 처음 해봤다. 많이 후회되기는 하는데. 그러면서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그때가 저도 그렇고 전 배우자도 그렇고 서로에게 데미지가 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게 이혼의 결정적 계기는 아니었다. 아이들을 위해 한 번 더 노력했다. 평소처럼 살다가 안 맞으면 다투기도 하고, 그런 게 꽤 있었다. 아이들에게 계속 안 좋은 모습 보이게 되고 계속 힘들었기 때문에 전 배우자와 상의를 해서 조금 떨어져 지내보면 어떨까 했다. 별거를 한 2년 정도 했다"고 고백했다.

우지원은 "예전 관계로 돌아가려고 서로 노력했지만 안 된다는 판단을 최종적으로 했다. 기분에 욱한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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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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