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최무성, 김새롬, 최원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원영은 "대본 리딩 때 심이영 씨랑 처음 만났다. 리딩 끝나고 나왔는데 매니저가 '심이영 씨랑 잘하셨어요?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내 이상형이야' 저도 모르게 툭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다. 저는 기억에 없는데 제가 그랬다더라"고 돌이켰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아내 분도 원영 씨가 이상형이었을까"라며 의아해 하자 최원영은 "아내에게 세뇌를 하고 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최원영 씨가 첫 만남 후 사귀자고 했다고 하더라. 그것도 집에 데려가서"라고 말했다.
최원영은 아내에게 8시간에 걸쳐 사귀자고 말했다는 설에 대해 "아내는 술을 못 마셨다. 저만 막걸리 한잔하면서 '평생 혼자 살 게 아니라면 한 번 만나봅시다' 했다. 선뜻 고백하기가 어려워서 연기 얘기부터 시작해서 인생 얘기도 하고. 나중에 물어봤는데 정말 지쳤다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자이다 보니 느낌이 있었나 보다. 이런 말을 던질 거라는 거"라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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