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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지코, '네모네모' 정체성 만들어 줘…너무 감사하다"(정희)

기사입력2024-10-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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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나가 신곡 '네모네모'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YENA(최예나)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최예나의 3번째 싱글 앨범 '네모네모'가 나왔다. 나는 이번 최예나 노래 들으면서 깜짝 놀랐다. 진짜 콘셉트를 잘 만든다. 노래가 약간 '뉴 수능 금지송' 같다"라고 칭찬하자, 예나는 "맞다. '수능 권장송'으로 하기로 했다"라며 웃었다.

김신영은 "예나 대사톤도 나오고 사투리도 나오는데 또 조유리가 사투리를 시원하게 하지 않냐"라고 말하자, 예나는 "유리한테 조언을 많이 받았다. 내 주위에서 제일 잘하는 친구인데 잘 조합을 해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이번 신곡 가이드 듣고 어땠냐. 느낌이 왔냐"라고 묻자, 예나는 "이 노래는 가이드까지 내가 했다. 이 노래가 트랙이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내 목소리 입혀보고 바꿔보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뮤비라던지 모든 조합이 요즘 나온 콘셉트들 중 제일 압도적으로 좋았다. 진짜 똑똑하다. 뮤직비디오라던지 보니 음악 색이 '주먹왕 랄프' 바넬로피 느낌이 나더라. 어색하지 않고 잘 만들었다"라고 말하자, 예나는 "정확하다"라며 놀랐다.

김신영은 "'네모네모' 단어 준 게 지코냐"라고 물었고, 예나는 "정체성을 만들어준 게 지코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나는 "지코가 이거 노래 듣자마자 '예나야, 이거 '네모네모'인데? 이거 네모야"라고 했다. 정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2010년쯤 노동요 감성이긴 한데 되게 다르다"라고 언급하자, 예나는 "조금 더 예나식으로 바꿔서 입혀서 만든 곡인데 원래도 플레이스트가 노동요다. 이 감성이 너무 하고 싶어서 만든 게 '네모네모'다"라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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