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안무가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가비 팀 '라치카' 아니냐. 내가 키우는 차은수(박명수 부캐)라는 친구도 아이돌 준비를 하고 있다. 안무 연습하는데 라치카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가비는 "댄서로 많이 활동했는데 요즘은 안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가비 안무가) 단가가 많이 올라갔다던데"라고 언급하자, 가비는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았고 조금만 올라갔다. 좀 유명해졌다고 너무 올리면 곤란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데리고 있는 차은수 음원이 이번에 나온다. '가비야 싸게 해 줘라' 해서 싸게 해 주면 다 받았을 때랑 차이가 있냐"라고 묻자, 가비는 "차은수는 내가 공을 들여서 짤 것 같지 않다. (차은수의) 댄스 실력에 맞춰서 짜지 않을까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후 가비의 부캐 '퀸가비'를 소환한 박명수는 본인 소개를 요청했고, 퀸가비는 "나는 LA에서 왔고 엄마는 부동산 일을 하고 아빠는 갱스터다. 돈 많다"라며 "나는 깡패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지금 유튜브 올릴 때마다 100 만씩 터진다고 하더라"라며 감탄하자, 퀸가비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나의 개성 있는 모습을 좋아해 주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퀴즈' 출연이 꿈이라는 퀸가비는 "맞다. 가장 유명한 토크쇼라 나가고 싶다. 근데 나는 아직 안 불러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할명수'에 나갈 생각 없냐"라고 묻자, 퀸가비는 "(유튜브) 스케일 한번 보고 매니저랑 이야기해보겠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퀸가비'에 차은수 초대해 주면 안 되냐. 잘생기고 어리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퀸가비는 "그러면 생각 있다. 나도 소개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라며 "요즘 연애를 해보고 싶다. 솔로 된 지 좀 됐다. 소개 한번 해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부캐가 굉장히 피곤하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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