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안무가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가비에게 "어떻게 지냈냐"라고 물었고, 가비는 "유튜브 많이 하고 있었고 안무 짜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퀸가비'와의 관계에 대해서 가비는 "나는 모르는 분이다. 유명하시더라. 파이팅 하시길"이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유재석이 부캐 끝물이라고 그랬는데, 이렇게 터지는 분이 계신다"라고 말하자, 가비는 "'퀸가비'가 나랑 비슷한 결이긴 하다. 내가 완전히 만들어낸 캐릭터라기보단 평소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어제 방송 보면 알겠지만 중국 충칭에서도 가비가 뜨자마자 백화점 안이 난리 나면서 춤을 따라 추더라.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가비는 "나는 중국에서 아리앙 볼 거라고 전혀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어떡하지. 제작진들이 실망 많이 하시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꽤 많이 알아봐 주셔서 놀랐고, 케이팝 열기가 대단하더라. 체감한 게 처음이라 남달랐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박명수는 "몸으로 하는 예술이 세계 공통 공용 어지 않냐. 곧 우리나라 뜨겠네"라고 말했고, 가비는 "안 뜬다. 나는 확실한 내수용이다"라며 웃었다.
영어도 잘하지 않냐는 물음에 가비는 "영어는 기세로 하는 거라 문법도 다 틀리고 기본적인 거 돌려서 말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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