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는 "저도 오너셰프이고 직원도 많은데 지면 창피할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히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자극이 되더라. 매장에서 하는 요리 말고 새로운 요리를 하는 게 공부가 되어서 좋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지선 셰프는 "빠쓰가 이렇게 대단하게 봐줄지 몰랐다. 요리가 아니라 디저트다. 기교를 좀 부리기는 했는데 저렇게까지 이슈가 될지 몰랐다. 많이 따라해 주셔서 뿌듯했다"며 대결 중 선보인 빠쓰요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지선 셰프는 "팀전에서 다들 오너셰프였다. 그때 화합이 좀 안 맞았던 건 각자의 색이 많이 드러나서였다. 하지만 완성도는 최고였다. 나중에 저희들끼리도 '실수했지만 너무 잘했다'고 이야기한다. 다음에 또 그렇게 안 하면 되는 거 아닌가. 후회는 미뤄두고 지금은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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