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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유튜브 복귀 "더이상 살 수 없을 줄…응원으로 버텨" [소셜in]

기사입력2024-10-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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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렉카들로부터 공갈 협박 피해를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쯔양이 복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오후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상에서 쯔양은 "3개월 만에 찾아뵙게 됐다. 오랜만에 방송을 하는데 꼭 이렇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었다"며 방송을 재개한 소감을 전했다.

"쉬면서 댓글도 진짜 많이 보고, 주변에서 또 얘기를 많이 응원해주시는 말씀도 많이 들었다"며 "3개월 동안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가졌다"는 쯔양.

"언젠가 이 일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며 "터지게 되면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을 정도로 다시는 방송도 못할 것 같았다. 그런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주변에서 좋은 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생각보다 너무 잘 버텼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쯔양은 "후회되는 부분들이 많고, 어떻게 견뎠지 싶은 부분도 있다"며 "하지만 이미 살아온 거에 대해서 바꿀 수가 없잖나. 그래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 했다. 과거는 다 지난 일이니까.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근황도 전했다. 쯔양은 "살이 좀 빠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44kg까지 빠졌는데 지금은 47kg로 돌아왔다. 건강하다"며 "(사건이) 해결됐나 궁금하실텐데 아직 해결 중이고, 경찰 분들께서도 너무 감사하게 조사를 잘 진행해주시고 계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루머들이 돌았다. 그런 것들에 대해 더 이상 해명은 안 할 예정이다. 변호사님과 직원분들이 계시니 그분들을 전적으로 믿고 법적으로 해결을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쯔양은 최근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연인 A씨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쯔양을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렉카'들이 구속 기소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쯔양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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