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연기한 김민주는 "수영선수이고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친구"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민주는 "첫 부국제인데 아직은 신기하다.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과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뜻깊다"며 부국제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민주는 "촬영하면서 너무 편할 정도였다. 홍경은 촬영하는 매 씬마다 많은 준비를 해오고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한 생각을 할수 있나 싶게 연기하더라.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자매로 연기한 노윤서는 진짜 내 친언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따뜻한 사람이더라.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 언니 오빠를 촬영하면서 만나게 되서 너무 행복했다."며 홍경, 노윤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주는 "시나리오를 읽고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다. 느리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원작도 너무 좋아했다. 수어를 해야 하는데 눈을 보고 대화하는게 매력이었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수어와 수영을 따로 배웠던 김민주는 "처음에는 수어는 열심히 해볼수 있지만 수영은 운동신경과 관련된거라 단기간에 할수 있을지 걱정과 책임감이 컸다. 촬영 있거나 없을때도 열심히 연습했다"며 준비과정을 이야기했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11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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